자, 팀전에 이어 이제 개인전 16강 1경기 리뷰 시간입니다. 승부예측에서는 박인수 선수가 65%, 이재혁 선수가 24%, 최영훈 선수가 8%, 김정제, 정승하 선수가 각각 1%의 지지율을 획득했습니다.
옐로우 라이더, 박인수 선수입니다! 32강 C조 1위, 평균 점수 7.29를 기록해 평균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이재혁 선수를 제치고 옐로우 라이더를 차지했으며, 신종민 선수와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타임어택 대결로 유명한 만큼 신종민 선수와 어떤 구도를 펼칠지도 기대됩니다.
블랙 라이더, 이재혁 선수입니다! 32강 A조 1위, 평균 점수 7.14로 아쉽게 박인수 선수에게 옐로우 라이더를 내주고 블랙 라이더가 되었습니다. 저번 시즌 개인전 결승전에서 보인 압도적인 모습을 A조에서도 보인 만큼, 이번에도 승자전에 손쉽게 진출하리라 예상됩니다!
레드 라이더, 최영훈 선수입니다! 32강 C조 2위, 평균 점수 6.29를 기록해 C조와 똑같이 레드 라이더로 배정받았고, 저번시즌 개인전 결승 첫 진출, 그리고 4위라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승자전에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선수기에, 이번에 스피드전 폼이 물오른 최영훈 선수가 과연 이번에는 승자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화이트 라이더, 김정제 선수입니다! 32강 A조 2위, 평균 점수 5.43을 기록해 화이트 라이더로 배정받았고, 개인전에서 흰 소를 탑승하지 않은 3명 중 한 명입니다. 소속팀 SGAe스포츠는 팀전 예선에서 탈락하고, 같이 개인전에 진출한 팀 동료 장건 선수도 32강에서 탈락한 만큼, SGA의 마지막 자존심을 김정제 선수가 보여줘야겠습니다.
퍼플 라이더, 신종민 선수입니다! 32강 A조 3위, 평균 점수 4.86을 기록해 퍼플 라이더가 되었습니다. 현재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타임어택 랭킹 2위(1위는 핵 유저) 타이틀을 지닌 선수인 만큼, 멋진 주행 기대합니다!
정말 의외의 선수, 그린 라이더, 이정우 선수입니다! 32강 C조 3위, 평균 점수 4.86을 기록해 그린 라이더로 배정받았습니다. 신종민 선수와 평균 점수가 동일하지만 신종민 선수가 마지막 트랙에서 1위로 완주한 기록으로 이정우 선수가 그린 라이더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추어 팀 Challenger 소속이며, 16강 진출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제치고 올라온 선수가 저번 시즌 개인전 결승 진출자 김지민 선수임을 생각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블루 라이더, 정승하 선수입니다! 32강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기록해 블루 라이더로 배정받았습니다. 개인전 결승에 꾸준히 올라가던 선수이며, 최근 흰 소로 팀전에서 극강의 폼을 보여준 만큼, 개인전 활약 역시 기대됩니다.
오렌지 라이더, 김지민 선수입니다! 32강 패자부활전 2위를 기록해 오렌지 라이더로 배정받았습니다. 저번시즌 19살의 나이로 첫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도 오렌지 라이더로 출전했기에, 그때 그 돌풍을 다시 한번 일으킬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자, 8명의 선수의 하이라이트 보러 가실까요?
1번째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2랩 후반부, 박인수 선수와 최영훈 선수가 서로 부딪히며 착지 과정에서 많이 감속되었고, 바로 뒤에 있던 김정제 선수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돌파해 1위로 들어옵니다!
김정제 선수의 선택은 포레스트 통곡의 절벽,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사고에 휘말리며 박인수 선수와 함께 뒤로 쳐집니다.
그리고 2랩 중반부, 1위로 치고나가던 신종민 선수가 김지민 선수에게 밀려나며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떨어졌으나, 김지민 선수도 함께 떨어집니다.
이재혁 선수가 선택한 4번째 트랙인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계속 공격해오던 김지민 선수가 실수로 쳐지고, 그 사이 박인수 선수가 엄청난 라인으로 쭉 달려나갑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는 신종민 선수가 달려옵니다!
박인수 선수가 선택한 5번째 트랙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중반부 복합굴절 구간, 김정제 선수가 리스크 높은 투부 빌드를 성공하며 멀리 치고나갑니다!
7번째 트랙 광산 위험한 제련소 1랩 초반부, 최영훈 선수가 지름길 구간에서 실수를 했고, 그 파편에 김정제 선수가 맞습니다!
그렇게 8트랙만에 박인수 선수가 50포인트를 획득하며 경기 종료, 박인수, 이재혁, 정승하, 최영훈 선수는 16강 승자전 진출, 김정제, 이정우, 신종민, 김지민 선수는 16강 패자전에 진출합니다. 문호준 선수의 은퇴 이후 차기 '황제' 타이틀을 노리는 선수 중 한명인 박인수 선수인 만큼, 압도적인 모습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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