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팀전에 이어 개인전 패자부활전 리뷰를 시작합니다! 패자부활전은 상위 4명이 16강에 진출합니다. 승부예측에서는 김기수 선수가 1%, 배성빈 선수가 72%, 정승하 선수가 10%, 김지민 선수가 1%, 유영혁 선수가 16%의 지지율을 획득했습니다.
이 선수가 무려 옐로우 라이더입니다. 임재원 선수! 카트리그에서 이제 터줏대감 중 한 명이며, 살살 점수를 쌓기보다는 반짝이는 주행으로 상위권을 빠르게 접수하는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이번 패자부활전의 가장 유력한 다크호스 후보입니다.
무려 아마추어 선수가 블랙 라이더군요, 유민선 선수입니다! A조에서 딱 한번 6위를 기록하고 나머지 경기를 전부 4위 이내로 들어오는 이른바 연금메타로 평균 순위는 3위로 16강에 직행한 신종민 선수보다 높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스타일을 보여줬던 선수가 지금은 군 입대한 황인호 선수인데요, 제 2의 황인호 선수가 될 자질을 보인 만큼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레드 라이더, 김기수 선수입니다! 첫번째 트랙에서부터 리타이어를 기록했으나 이후 점수를 쌓으며 16강에 진출하나 했지만, 막판에 노준현 선수에게 2점차로 역전당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워낙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만큼, 첫번째 트랙의 숙련도가 중요점이 되겠습니다.
화이트 라이더, 배성빈 선수입니다! 최근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혁, 박인수 선수를 이기며 엄청난 폼을 보여줬으나, 개인전에서는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전에서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쉽게 16강 진출을 하리라 예상됩니다.
퍼플 라이더, 정승하 선수입니다! 죽음의 조인 B조에서 탈락 위기까지 몰리다가 막판에 점수를 많이 쌓아 한상현 선수를 제치고 패자부활전 막차에 탑승했습니다. 흰 소가 중요한 개인전에서 정승하 선수는 흰 소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만큼, 무난히 16강 진출, 더해서 패자부활전 1위도 노려볼 만합니다.
그린 라이더, 김지민 선수입니다! 저번 시즌 19세의 어린 나이로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5위라는 첫 진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저번 시즌에도 패자부활전으로 왔다가 결승까지 간 만큼, 이번 시즌도 좋은 성적 기대해봅니다.
블루 라이더, 신민식 선수입니다! 이번시즌 개인전 본선에 첫 진출한 선수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패자부활전으로 온 선수고, 온라인에서도 고수로 유명한 유저였던 만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만합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이 선수가 오렌지 라이더입니다! 유영혁 선수! 문호준 선수의 은퇴로 인해 이제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가장 좋은 커리어를 지닌 선수가 되었습니다. 앞서 진행한 ROX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패자부활전 통과를 넘어 1위를 기대해볼만한 선수입니다! 자, 선수들을 다 살펴봤으니 하이라이트 보실까요?
3번째 트랙인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배성빈선수가 벽과 거의 일체화 된 듯한 라인으로 김기수 선수를 제쳐내고 그대로 잡히지 않은 채 1위로 들어갑니다!
4번째 트랙인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마지막 부스터존 구간, 임재원 선수는 배성빈 선수에 밀려 떨어지고, 유영혁, 정승하 선수가 1, 2위를 차지하나 싶었으나 정승하 선수의 막판 역전으로 1, 2위가 뒤바뀝니다!
5번째 트랙인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1랩 중후반부, 김지민 선수가 유영혁, 김기수 선수를 작은 틈을 노리고 빠져나와 1위로 치고올라갑니다!
그리고 결승선 앞, 1위부터 4위까지 전부 붙은 상황에서 D조에서 그랬듯이 임재원 선수가 1위로 들어옵니다!
6번째 트랙인 광산 위험한 제련소 2랩 중후반부, 울타리에 부딪힌 김지민 선수에게 배성빈 선수가 부딪히며 김지민 선수는 탈출, 배성빈 선수가 휘말립니다.
9번째 트랙인 포레스트 통곡의 절벽 1랩 초반부, 임재원 선수가 절벽 울타리 모서리에 부딪히며 떨어집니다.
그리고 2랩 후반부, 김기수 선수가 정승하 선수를 제치고 1위로 들어와 16강 진출에 쐐기를 박습니다! 정승하 선수는 2위로 들어와 50점을 넘기며 경기도 종료됩니다.
그렇게 정승하, 김지민, 김기수, 배성빈 4명의 선수가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16강에 진출, 유영혁, 임재원, 신민식, 유민선 선수는 탈락하게 됩니다. 살아남은 4명의 선수는 충분히 이름값이 있는 선수였기에 납득이 가지만, 임재원 선수도 충분히 이름값 있는 선수기에 탈락이 놀랍고, 유영혁 선수의 탈락은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A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민선 선수와 패자부활전 초기에 괜찮은 출발을 했던 신민식 선수도 아쉬운 탈락이었습니다. 그래도 첫 개인전 치고는 훌륭한 모습이었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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