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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 리그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EST vs. FZ, ROX vs. S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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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리뷰 시간입니다!

 

최초로 프로팀보다 지지율이 높은 아마추어팀

 

먼저, E-STATS ESPORTS와 FroZen의 경기입니다. 이스탯츠는 승부예측에서 16%의 지지율을, 프로즌은 84%의 지지율을 획득했습니다.

 

 

자, E-STATS는 뭔가 이상하죠? 주장 전대웅 선수가 모종의 사유로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잔여 경기는 샌드박스, 한화생명처럼 4인 체재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다는 말은 유관영 선수가 스피드전에, 노준현 선수가 아이템전에 출전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극한의 언어유희

 

유관영 선수는 2020 시즌 1, First A라는 팀(당시 임재원, 유관영, 양민규, 윤정현, 정승민 선수로 구성된 아마추어 팀)에서 스피드전까지 출전했고, 직전 시즌에는 개인전에 출전하는 등, 스피드를 뛴 경험이 없었거나 너무 오래된 사상훈 선수나 강석인 선수와는 달리 적응은 쉬운 편으로 예상되나, 노준현 선수는 아이템전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스피드전보다는 아이템전에서 고전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FroZen입니다! 아마추어 팀이지만 프로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줘 Prozen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로 기세가 아주 좋습니다. 이미 프로팀 하나를 꺾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 가능성이 높게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경기 승리 시, 포스트시즌 진출이 완전히 확정되며, 2020 시즌 1의 Wheels라는 팀(당시 신종민, 홍희권, 김지민, 장건, 전진우 선수로 구성된 팀)이 아마추어 팀으로 3승 4패로 최다 승 기록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 승리 시에는 그 기록을 갱신할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자, 스피드전 밴픽입니다!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를 포함해, 차이나 용의 운하, 아이스 아찔한 헬기 점프, 팩토리 두 개의 공장,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가 포함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 보러 가실까요?

 

유관영의 덫

 

2번째 트랙인 차이나 용의 운하 2랩 중후반, 유관영 선수가 속도를 줄이며 김재훈 선수를 사고로 이끌어 죽지 않은 스피드 실력을 보여줍니다!

 

철벽 유관영의 철퇴

 

3번째 트랙인 아이스 아찔한 헬기 점프 1랩 초반부, 유관영 선수가 방금 전 트랙에서 보여준 모습과 비슷하게 민은기 선수를 날려버리며 무려 1위로 치고나갑니다!

 

충격적인 스피드전

 

그렇게 스피드전은 3:0으로 이스탯츠의 승리! 유관영 선수가 완벽한 스피드 복귀를 알립니다!

 

 

이어서 아이템전 밴픽입니다!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선택의 문을 포함해, [리버스]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동화 카드왕국의 미로, 황금문명 CSO 아즈텍,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럼 하이라이트 보실까요!

 

눈앞에서 놓친 승리

 

1번째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선택의 문 결승선 앞, 유관영 선수가 드리프트 중 미사일에 맞고 돌아갔고, 그사이 김주영 선수가 빠르게 파고들어 완주합니다. 나중에 밝힌 바로는, 기둥 사이 선에서 R키를 누르면 기둥 사이로 제자리 리스폰이 되지만, 닿지 못해 R키를 누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유관영의 사이드와 임재원의 사이렌

 

2번째 트랙인 [리버스]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1랩 후반부, 유관영 선수가 사이드로 물폭탄을 피하고, 뒤쫒아오는 민은기 선수는 임재원 선수가 사이렌으로 제압합니다!

 

수도원 데자뷰

 

3번째 트랙인 동화 카드왕국의 미로 결승선 앞, 임재원 선수가 자석+사이렌으로 박온유 선수를 역전해 승리를 가져옵니다! 나중에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박온유 선수가 R키를 눌러 뒤로 오고 뒤에 있는 상대 선수가 자석을 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유관영 선수에게 자석을 사용했고 합니다. 임재원 선수의 집중력을 엿볼 수 있는 트랙이었습니다.

 

 

5번째 트랙인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3랩 초반부, 임재원 선수의 사이렌에 맞은 김재훈 선수가 돌아가면서 프로즌 선수들에게 그 파편이 튑니다!

 

이스탯츠의 첫 승

 

정말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지금까지 전패 기록 중이었고, 주장이자 스피드 에이스 전대웅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전력에 큰 유출이 생긴 이스탯츠였으나, 유관영 선수가 스피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스피드전을 3:0 승리, 아이템전도 3:2 승리를 거두며 기세등등했던 프로즌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둡니다. 다만 다음 경기는 한화생명. 이 경기를 지게 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해지므로 이 사기를 잘 살려 한화생명전을 승리해야겠습니다.

 

 

다음경기는 ROX와 샌드박스 게이밍의 경기입니다! 락스는 승부예측에서 10%, 샌드박스는 90%의 지지율을 획득했습니다.

 

 

먼저, ROX입니다. 포지션으로 보아 이번 경기는 사상훈 선수가 스피드를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스피드는 아이템 선수가 스피드전을 뛰어야 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아이템전 역시 아이템 에이스 2명을 데리고도 한화생명전을 제외하면 고전하거나 아예 패배하므로 이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 마 밥피자 어디갔노!

 

또한 송용준 선수가 프릭스전, 카멜롯 바다 하역장에서 막자를 위해 후진을 했던 모습이 적발되어 3:2 스코어로 패배했던 아이템전이 3:0 몰수패로 바뀌었고, 송용준 선수에게는 경고가 주어졌습니다. 그만큼 이번 경기를 패배할 경우, 포스트시즌에서 트랙 득실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기에 승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입니다! 정승하 선수가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 1위를 달성하며 4명 전원이 16강에 진출한 만큼, 마음 편히 이번 경기에 힘을 쏟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번 경기 승리 시 포스트시즌 진출이 매우 유력해지므로 이 경기 승리에 더욱 동기가 있을 듯합니다.

 

 

스피드전 밴픽입니다!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를 포함해, 빌리지 운명의 다리, 해적 상어섬의 비밀, 아이스 부서진 빙산, 차이나 용의 운하가 선정되었습니다. 자, 하이라이트 보실까요?

 

송용준의 스탑

 

1번째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 1랩 후반부, 송용준 선수가 갈아타기 빌드 시전 중으로 추정되는 박인수 선수를 스탑으로 떨어뜨리면서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갑니다.

 

밀리는 정승하, 그러나 역전의 김승태

 

3번째 트랙인 해적 상어섬의 비밀 결승선 직전, 신종민 선수에게 밀려 정승하 선수가 아예 공중에 떠버렸지만, 상위권에서 이재혁 선수의 실수로 김승태 선수가 1위로 들어오면서 샌드박스가 합산에서 유리하게 가져가 승리를 가져옵니다.

 

 

그렇게 스피드전은 3:1로 샌드박스의 승리, 이번에는 평균 순위가 약간 낮은 편이던 김승태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아이템전 밴픽입니다! 고정 트랙인 올림포스 선택의 문을 포함해, 공동묘지 비밀의 수도원, 광산 무너지는 금광,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차이나 북경 스포츠 공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자, 하이라이트 보실까요!

 

호랑이 미사일에 맞았으나 먼저 완주하는 정승하

 

2번째 트랙인 공동묘지 비밀의 수도원, 박인수 선수는 우주선, 정승하 선수는 호랑이 미사일에 맞았고 사상훈 선수가 달려나갔으나, 정승하 선수가 오기로 먼저 들어오며 승리를 가져옵니다.

 

강석인의 레일 자석, 그러나 김승태의 블로킹

 

3번째 트랙인 광산 무너지는 금광 2랩 후반부, 강석인 선수가 물파리가 오자 아예 치고나가기 위해 황금 자석을 사용했으나, 김승태 선수의 블로킹으로 치고나가기는 실패합니다.

 

간발의 차

 

그리고 3랩 같은 구간, 사상훈 선수가 황금 자석으로 결승선으로 달려갔고, 샌드박스 선수들은 번개에 맞았으나, 결승선 바로 앞에서 사상훈 선수는 미사일과 물파리에 맞았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정승하 선수가 사이렌으로 먼저 들어옵니다!

 

 

그렇게 스피드 3:1, 아이템 3:0으로 샌드박스의 승리, 샌드박스는 누구 하나 부족한 부분 없이 완벽했고, 그나마 팀에서 평균 순위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던 김승태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첫번째 트랙인 제우스 시티에서 약한 부분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으니 약간 아쉽습니다. 그리고 락스는 믿었던 아이템전조차 아예 3:0 완패를 당하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보여줬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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