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귀멸의 칼날 2기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4화, 오늘 밤

728x90

젠이츠가 와라비히메에 의해 부상당한 다음 날, 쿄고쿠야에서 젠이츠가 사라졌다.

이에 주인장은 젠이츠가 발빼기를 했을거라며 찾지 말고 놔두라고 한다.

의문을 가지는 직원에게 주판을 던지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인장. 다시는 젠이츠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고 모두에게 일러두라 엄포를 놓는다.

주인장 : 와라비히메 오이란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젠코도... 오미츠도...!

(참고로 젠코는 젠이츠가 잠입하면서 쓴 가명이며,
오미츠는 다키에게 죽은 안주인을 말합니다.)

한편, 탄지로와 이노스케는 정기 연락일이 되어 지붕 위에서 정보를 나누고 있었다.

자신이 일하는 오기모토야에 오니가 있었다며 난리를 치는 이노스케지만 일단 탄지로는 우즈이와 젠이츠가 올 때까지 진정시키는데...

그 순간 기척도 없이 나타난 우즈이. 젠이츠는 어젯밤부터 연락이 끊겨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전해준다.

젠이츠의 연락두절을 계기로, 탄지로와 이노스케는 계급이 너무 낮아 상현일 가능성이 높은 오니에게 대처할 수 없다며 철수를 권유한다.

우즈이는 앞으로 혼자서 행동하겠다며 사라지고, 탄지로는 자신들이 말단이라 우즈이에게 신용받지 못했다며 한탄한다.

그러나, 이노스케에 말에 의하면 현재는 승진해 '계'에서 '경'으로 승진했다고 한다. 나타구모 산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은 모양.

일단, 계급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탄지로 일행도 나름대로 행동을 시작하기로 하고, 탄지로는 밤이 되면 오기모토야에 가겠다며, 이노스케에게 자신이 오기 전까지는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고 일러둔다.

이노스케는 이미 오기모토야에 오니가 있는데 뭘 밤까지 기다리냐며 반발하지만, 탄지로는 오니가 통로를 통해 움직이고, 내부에서 일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일단 젠이츠와 우즈이의 아내들도 살아있을거라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이노스케에게도 죽지 말라고 당부하며 흩어진다.


토키토야

한편, 탄지로가 잠입중인 토키토야에서는 코이나츠 오이란이 몸단장을 하고 있었다.

코이나츠는 아이들에게 먼저 밥을 먹으라며 보내고, 아이들이 가자 귀살대 복장으로 코이나츠에게 나타난 탄지로.

탄지로는 토키토야를 떠나게 되었다며, 본인이 사실 남자였음을 밝힌다.

....라고는 해도, 분장도 부실했고 목소리도 그대로였으니, 코이나츠는 탄지로가 남자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탄지로는 다른 건 몰라도 스마를 걱정하던 사실은 진짜였기에, 스마를 반드시 구해내겠다고 다짐한다.

마침 코이나츠 역시 내일 거리를 떠나게 되는데, 자신을 아내로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 행복하지만, 토키토야에 남는 사람들이 걱정된다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 유녀가 어떻게 유곽에서 떠나나 싶지만, 코이나츠는 남자가 유곽에 돈을 지불해 유녀를 해방시키고 혼인하는 미우케(身請け)를 통해 유곽에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탄지로는 신경쓰지 말고 유곽을 떠난 뒤에 행복하라며 행운을 빌어주고, 코이나츠 역시 스마를 잘 부탁한다며 탄지로를 배웅해준다.

그러나 탄지로가 떠나자마자 다키가 나타나며 코이나츠를 납치해가는데...


본격적인 오니와의 대치

한편, 탄지로가 너무 늦자 먼저 행동을 시작하기 위해 천장으로 뛰어드는 이노스케.

우즈이의 심복인 근육질 생쥐들을 통해 칼과 멧돼지 탈 등의 장비를 받아온다.

그렇게 다시 귀살대 이노스케로 돌아와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하는데, 뒤에서 이노스케를 보고 기겁하는 안주인...

한편 쿄고쿠야에서는 주인장이 아내 오미츠의 피가 묻은 옷을 보며 한탄하는 중이었는데...

??? : 젠코와 히나츠루는 어쨌나?

우즈이가 어느새 나타나 젠이츠와 아내 히나츠루의 행방을 물어본다.

주인장은 사실대로 젠이츠는 사라졌고, 히나츠루는 병에 걸려 하급창관으로 보냈다고 말한다.

그러자 우즈이는 칼을 거두고 짚이는 사람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라며, 그녀석을 반드시 죽여 원수를 갚아주겠다고 회유한다.

이에 주인장은 와라비히메 오이란, 즉 다키를 언급하며, 북쪽 방에 있다고 말해준다.

우즈이는 바로 와라비히메의 방으로 가보지만, 인간 사냥을 나갔는지 방은 텅 비어있다.

같은 시각, 냄새를 통해 오니의 기척을 쫒고 있는 탄지로.

냄새가 가장 강렬한 곳으로 향해, 문을 박차고 들어가는데...

다키가 히나츠루를 오비(기모노에 두르는 일종의 허리띠)에 묶어두고 있었다.

탄지로를 바라보는 다키의 눈동자에 적힌 숫자는 상현의 6.

탄지로는 바로 검을 뽑으며 전투 태세에 들어가지만...

다키의 공격에 의해 바로 벽에 내다꽃히고 만다.

일단 잠깐 동안의 광경을 통해, 탄지로는 다키의 무기가 오비이며, 인간을 오비 속에 가두는 능력을 지닌 것을 간파해낸다.

다키는 탄지로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에 생각한 만큼 약하지는 않다며, 눈은 마음에 드니 눈만 파내서 먹어주겠다고 조롱한다.

다시 싸우려는 순간, 네즈코가 들어있는 궤짝의 끈이 끊어져, 일단 네즈코를 두고 싸우기로 한다.

탄지로는 네즈코에게 목숨이 위험하지 않는 한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그런 탄지로를 걱정하는 네즈코.

탄지로 : 물의 호흡, 4의 형! 들이치는 파도!

일단 히노카미 카구라 대신 물의 호흡으로 전투에 임하며, 코이나츠가 갇혀 있던 오비를 베어내어 구출한다.

하지만 다키는 탄지로가 못생겼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 평가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그에 비해 오비를 베어낸 정도만으로 꽤 체력이 소모된 탄지로. 상현의 6이나 되는 상대를 젠이츠, 이노스케, 우즈이의 지원 없이 쓰러뜨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

탄지로 : 아니... 해치울 수 있냐가 아니다!
해치우는 거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