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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귀멸의 칼날 2기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1화, 음주 우즈이 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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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대흥행으로 무한열차편 이후의 이야기인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이 첫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1화입니다. 무한열차에서의 이야기 역시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무한열차에서의 이야기

렌고쿠 : 난, 내 책무를 완수하리라! 여기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죽게 하지 않아!

렌고쿠는 상현의 3 아카자와의 전투 끝에 전사하고, 렌고쿠의 주검 옆에서 오열하는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렌고쿠의 까마귀는 어느 저택으로 날아가 렌고쿠의 가족에게 부고를 전하고,

소식을 듣자마자 쓰러져 오열하는 렌고쿠의 가족들.

같은 시각, 귀살대의 수장 우부야시키에게도 렌고쿠의 소식이 전해지고, 우부야시키는 렌고쿠의 의지를 다 함께 이어받자며 마지막까지 불굴의 의지로 싸운 렌고쿠를 애도한다.

그날 밤, 이와카즈미치 서점. 실제로 1913년에 창업한 일본의 이와나미 서점을 연상시킨다.

한 아이가 서점에 와서 책 한 권을 사고 대저택으로 향한다.

아이의 이름은 토시쿠니. 자식이 없어 고민이었던 이 집안의 양자로 들어왔으며, 착하고 똑똑하여 집안 어른들의 평판이 매우 좋은 모양인데...


환락의 거리편


상냥하고 똑똑하여 토시쿠니에게 집안을 물려주려는 생각인 양부모.

다만 피부병에 걸려서 낮에는 밖에 못 나가기 때문에, 특효약을 찾는 중이라고 한다.

한편, 토시쿠니는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누군가 들어온다.

아카자 : 보고를 올리기 위해 찾아뵈었습니다. 무잔 님.

토시쿠니의 정체는 오니들의 수장 키부츠지 무잔. 아카자가 오자 본색을 드러내며 아카자에게 보고를 듣는다.

푸른 피안화와 진짜 피안화

아카자에게 찾았냐고 물어본 물건은 푸른 피안화. 원래는 붉은색을 띠는 꽃이며, 꽃말은 죽음이다.

피안화는 찾아내지 못했지만, 주를 죽이는 것에는 성공했다며 보고하는 아카자.

그러나 무잔은 오니가 인간을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렌고쿠를 죽일 당시 옆에 있던 3명을 죽이지 못했다며 크게 분노한다.

보고를 마치고, 탄지로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탄지로가 자신에게 던졌던 일륜도를 박살내고 다음에 만날 때는 꼭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렌고쿠의 가족들

탄지로는 렌고쿠가 죽기 전에 자신의 생가로 가보라고 했기에 렌고쿠의 까마귀에게 안내를 받아 렌고쿠의 생가로 간다.

그러나, 쿄쥬로가 재능도 없으면서 검사가 되었기 때문에 죽었다며 폄하하는 쿄쥬로의 아버지, 신쥬로.

탄지로 역시 환영받지 못하고, 탄지로는 아들에게 너무 심한 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그때, 신쥬로의 눈에 탄지로의 귀걸이가 들어온다.

신쥬로는 귀걸이를 보자마자 해의 호흡 사용자라면서 다짜고짜 달려들고, 해의 호흡이 전집중 호흡의 시초이며, 다른 호흡은 열화판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신쥬로가 계속 우리를 깔보고 있냐면서 공격하자, 탄지로는 자신이 정말 재능이 있는 검사였으면, 그때 왜 렌고쿠가 죽었냐면서 박치기를 날려버린다.

상황이 정리되고, 탄지로는 렌고쿠의 동생 센쥬로에게 아버지께 박치기를 날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센쥬로는 형을 계속 흉보는 아버지한테 아무 말도 못 했는데, 탄지로 덕분해 후련해졌다며 차를 건넨다.

탄지로는 렌고쿠에게 역대 염주의 서에서 히노카미 카구라가 무엇인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들었고, 이에 센쥬로는 21대 염주의 서를 건네준다.

그러나, 책은 너덜너덜해져 거의 읽을 수 없는 상태. 아마 신쥬로가 책을 찢어놓은 모양이다.

탄지로는 히노카미 카구라도 아직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힘이 부족해 렌고쿠를 도울 수 없었다며 센쥬로에게 사과한다.

센쥬로는 주들은 모두 츠구코라는 후계자를 두는데, 원래는 자신이 형의 츠구코가 되어야 했으나, 본인은 검사로서의 재능이 없어 츠구코가 되지 못하고 검사를 포기했다고 한다.

자신은 검사가 아닌 다른 길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찾겠지만, 탄지로는 렌고쿠의 의지를 이어 강한 검사가 되길 바란다며, 렌고쿠의 검 장식을 탄지로에게 건네는 센쥬로.

저녁이 되어 신쥬로가 돌아오자, 센쥬로는 형이 아버지께 남긴 말은 "몸을 소중히 여기시길 바란다" 뿐이라고 전하고 물러난다.

마지막까지 못난 아버지를 걱정했다는 사실에 오열하는 아버지. 아들에게 매몰차게 대했지만, 아들의 목숨이 걱정되었기 때문이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나비저택으로 돌아간 탄지로는 검을 아예 분실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하가네즈카에게 밤새도록 쫓겨 다닌다.


오니가 사는 유곽

렌고쿠가 죽은 지 4개월 후,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는 훈련과 임무를 계속하면서 점점 렌고쿠가 바라던 어엿한 검사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임무를 막 마치고 돌아온 그때...

누군가가 나비저택의 아이들을 데려가고 있었다.

친구들이 끌려가는 모습에 막아야 할지 그냥 둬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는 카나오.

결정하지 못할 때는 동전을 던져서 결정해왔기 때문에, 동전을 꺼내려던 그때...

탄지로가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가자"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끌려가는 친구들을 붙잡는 카나오.

때마침 탄지로도 도착하여, 납치범이 아이들을 납치해간다는 말을 듣고 납치범(?)을 저지한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납치범이 아닌, 전직 닌자이자 귀살대의 음주 우즈이 텐겐. 임무에 필요하기 때문에 여자아이들을 데려가야 했다고 한다.

이에 탄지로는 아이들 대신 자신과 젠이츠, 이노스케가 대신 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우즈이는 대신 가겠다는 패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나비저택의 아이들 대신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를 데려간다.

이노스케는 어떤 임무를 수행하냐고 물어보는데...

텐겐 : 일본에서 제일 여색과 욕망으로 얼룩진 화려한 장소...

오니가 사는 유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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